[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워싱턴 D.C.에서 '2+2 통상협의'를 진행한 한국과 미국이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측은 90일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한 '7월 패키지'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 (양국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양측의 관심사인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