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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 후폭풍...극우유튜버·참가자 개싸움 "후원금 돌려달라"
2025-01-24 10:19:22
임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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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사태 당시 일부 극렬 시위대가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방화까지 시도하려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유튜브 <제이컴퍼니>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두 명의 남성이 라이터 기름통으로 보이는 노란색 통 입구를 칼로 자른 뒤 바닥에 뿌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통 안에 든 물질이 잘 나오는 것을 확인한 남성은 깨진 법원 창문을 통해 내부에 뿌립니다. 영상에는 또 다른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법원 창문 쪽으로 가 노란색 통을 들고 뿌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건물 진입을 지시하는 듯한 손짓은 물론이고 손전등을 들고 판사 집무실이 있는 7층을 뒤지는 영상에도 포착됐습니다.

온라인에서 이른바 '투블록 남'으로 불리던 이 남성은 폭동 사흘 만인 23일 경기도 파주 자택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06년생으로 극우 성향의 개신교 활동에도 참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공동주거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방화 미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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