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애림 기자|CJ제일제당이 비비고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지 생산기지를 대폭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며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했다. 내수 부진으로 국내 식품사업의 실적이 하락한 것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해외 실적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지난 5년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의 해외 매출은 2019년 3조1540억 원에서 지난해 5조5814억 원으로 7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