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이재명 47.5% - 김문수 36.1% - 이준석 8.7%
-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 무선 RDD 활용 자동응답 조사, 응답률 3.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② 이재명 51% - 김문수 31% - 이준석 8%
-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18.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6.3 조기대선을 20일 앞둔 14일 발표된 2가지 여론조사 결과다. <오마이뉴스>·<오마이TV>가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에 의뢰한 조사가 1번, <뉴스1>이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가 2번이다.
같은 시기 비슷한 규모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사한 질문을 한 조사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 1번 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2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좀 더 높게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도 모두 오차범위 밖이지만, 1번의 경우(11.4%p)에 비해 2번의 경우(20.0%p)가 더 크다.
이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뭘까. 문항설계 및 순서 등이 달랐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두 여론조사의 조사방법이 다르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자동응답 조사 땐 유동층보다 고정 지지층 더 많이 잡혀
1번 조사처럼 무선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실시해 이날(14일) 발표한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조사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