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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김문수 후보는 무슨 낯으로 국민에게 표를 구하나"
2025-05-12 17:20:33
박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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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도당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대선의 성격을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의 대결, 민주와 반민주의 대결, 책임과 무책임의 대결"로 규정했다.

<혼란의 선거 첫날, 김문수 후보는 무슨 낯으로 국민에게 표를 구하나>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김문수 후보의 선거운동은 자중지란을 넘어 풍비박산에 이르렀다. 거리에는 김문수 후보의 유세차가 보이지 않고 유세복에서도 후보의 이름이 사라졌다"며 "국민을 마주할 준비조차 되지 않은 후보가 대통령직을 논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답정너식 강제 단일화로 자당이 뽑은 후보조차 외면하려 하더니, 이제는 공식 슬로건 하나 제대로 확정하지 못한 채 준비되지 않은 후보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당일 새벽까지 유세차 랩핑과 현수막 제작이 마무리되지 않아 곳곳에서 '무색무취' 유세가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보여준 건 책임이 아니라, 국민기만과 무책임이다"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선거는 정당과 후보의 비전과 역량을 검증받는 시간이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그 시작점에서부터 '준비부족', '혼란', '내부갈등'만을 유권자에게 각인시켰다"며 "이런 식의 무대책 선거는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유권자를 철저히 우롱하는 것이다. 내란정당의 현실을 냉혹히 보여주는 처사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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