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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측 '홍준표 영입' 발표, 왜 1시간 만에 번복됐나
2025-05-09 17:25:32
박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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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합류를 공지한 뒤 1시간 만에 정정하는 촌극을 빚었다.

김 후보 측은 9일 오후 4시께 취재진에게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5월 10일 출국하여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꾸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20여 분 뒤 <중앙일보>에서 "안 맡는다, 내일 미국 간다"고 말한 홍 전 시장과의 통화 내용이 보도됐다. 홍 전 시장의 경선 캠프에서 그를 도왔던 관계자도 비슷한 시각 <오마이뉴스>에 "(합류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반면 김 후보 측 관계자들은 관련 내용이 보도된 이후에도 "우리가 (공지한 내용이) 맞을 것", "홍 전 시장이 현 상황(국민의힘의 김 후보 압박)이 부당하다고 계속 말해왔잖나. 당연히 거기에 (합류) 배경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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