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조합원들과 언론저지공동행동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이제는 언론개혁이다 : 언론은 내란세탁을 멈춰라' 시민문화제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9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열리는 시민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 캠페인 참석자들은 "윤석열은 파면되었지만 내란세력의 준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검찰-사법부-언론 카르텔은 여전히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윤석열 스피커' 노릇으로 비판을 자초했던 언론은 이제 내란세력을 '정상적 정치집단'으로 둔갑시키는 저널리즘 세탁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석열 언론탄압 행동대장으로 나섰던 내란잔당이 언론기관을 그대로 장악하고 있다. 방송장악 야욕을 버리지 못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민원사주로 방심위 근간을 흔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TBS 폐국위기 주범 오세훈 서울시장, '조그만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 유진그룹 대리인 김백 YTN 사장, 이진숙 최악의 알박기 신동호 EBS 사장 임명자 등이 대표적이다"라며 "언론이 더 이상 내란 공범으로 전락되지 않게 이들 언론계 내란세력 청산, 언론 정상화를 촉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