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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의 청년마을, 꿈꿔왔던 대로 만들겠습니다"
2025-05-01 15:20:44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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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충남 부여와 전남 보성 등 12곳의 단체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광주 동구를 거점으로 한 1995Hz(1995헤르츠)의 '서남예술촌'이 광주 최초의 행안부 청년마을로 선정되었다.

행안부 '청년마을'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모두 39개의 청년마을이 조성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첫 해 2억 원이 지급되며 이후 성과에 따라 3년간 최대 6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전라남도의 경우 2018년 목포 '괜찮아 마을'이 선정된 이후 2021년 신안 '주섬주섬마을', 2022년 강진 '병영창작상단', 2023년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2024년 영암 '달빛포레스트'가 선정됐다. 올해는 보성의 '전체차(茶)랩(LAB) 마을'이 청년마을에 선정돼 5년 연속 청년마을을 배출했다.

지난 4월 30일, 광주 최초로 행안부 청년마을을 조성하게 된 1995Hz 김소진 대표를 인터뷰했다.

-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광주를 기반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는 독립큐레이터 김소진입니다. 시각예술 프로젝트 팀 1995헤르츠를 결성해 다양한 장르의 동료들을 모아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995헤르츠는 2021년에 만들었습니다. 마음 맞는 동료들끼리 헤르츠 산하에 작은 팀을 꾸려 일을 위해 뭉쳤다가 헤어지는 자유로운 연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단체명 속 '1995'는 저나 몇몇 분들이 1995년생이라 사용하게 된 것도 있지만, 광주비엔날레 설립 연도가 1995년이고, 주로 90년대생들이 함께 일하는데 1995년이 그 중심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름에 넣었습니다.

헤르츠에서 팀을 만들어 무등산을 중심으로 한 전시 프로젝트 '무등예찬'을 기획했고, 광주 동구 계림동에 있는 오래된 향토 호텔인 금수장 호텔을 중심으로 작가 미술장터 '계림보부상'을 운영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광주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선정 10주년을 맞아 헤르츠 팀이 특별 전시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 '무등예찬'은 어떤 기획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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