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필린(John C. Phelan) 미국 해군성 장관이 4월 30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함정 건조 현장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현장에서 존 필린 장관을 만났다.
한화오션은 존 필린 장관이 김동관 부회장의 안내로 거제사업장에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중인 미국 해군 7함대의 급유 '유콘'함을 둘러보고, 잠수함과 상선 건조 현장도 함께 살폈다고 1일 전했다.
2024년 11월 한화오션이 수주한 '유콘'함은 수리를 마치고 다음달 출항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유콘함을 둘러본 후 존 필린 장관은 "미국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 산업과의 관계는 선박 정비를 넘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free and open Indo-Pacific)을 위한 양국 의지를 굳건히 받쳐주는 초석이며, 양국간의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