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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이재명 당대표 연임? 나쁜 카드 아냐"
2024-04-16 10:28:25
박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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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연임을 두고 "나쁜 카드는 아니다"라며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오는 8월 당대표 선거에 또 출마하는가'란 질문에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우리 당헌에 의하면 연임 제한 규정은 없기 때문에, 당헌상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야당이 돼서 다수당이 됐는데 더 책임이 무겁다"며 "이재명 당대표가 당내의 통합을 강화할 수 있고, 또 국민이 원하는 대여투쟁을 확실히 하는 의미에서도 연임을 하더라도 그게 나쁜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지난 3월 10일 취재진에게 "당대표는 정말 3D(어렵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중 3D"라며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억지로 시켜도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이와 관련해 "당시는 당내에서 여러 가지 사법리스크 때문에 공격도 많이 받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 않았나. 그런데 지금은 그 당시 하고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지 않았나"라고 했다. 거듭 '이재명 대표 연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답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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