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 도착한 이 대표는 '당선됐지만 사법리스크는 여전하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임기 중 의원직 상실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특별한 말을 남기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10월 국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가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용도 변경을 먼저 요구하고 협박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 2022년 9월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