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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정권심판론' 광풍... 민주당 28석 중 21석
2024-04-11 08:36:29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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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에서 정권심판 바람이 거셌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8석 중 21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3석을 얻어 6석을 얻는 데 그쳤다. 나머지 1석은 새로운미래(세종 갑)가 차지했다. 민주당의 성적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얻은 20석(충남 6석, 대전 7석, 충북 5석, 세종 2석)을 넘어선다.

[충남] 민주당, 11석 중 8석... 공주·청양·부여 민주당 박수현 당선

지난 21대 총선 대비 민주당이 의석을 늘린 곳은 충남이다. 민주당은 충남 11석 중에 서산·태안, 홍성·예산, 보령·서천 3석(국민의힘)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 8석을 차지했다. 지난 총선 때보다 아산갑(복기왕)과 공주·청양·부여(박수현)에서 의석을 늘렸다. 특히 공주·청양·부여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2.46%P 차로 승패가 갈렸다.

국민의힘은 서해안 벨트에서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보령·서천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당 사무총장이 3선 군수 출신의 민주당 나소열 후보를 꺾었다. 서산·태안에서는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뒤졌지만 태안에서 격차를 벌려 3.11%P 차로 당선됐다. 홍성·예산에서는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예산에서 크게 밀리면서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충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승리했다. 당진 제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홍기후 후보가, 청양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정우 후보가 당선됐다.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천안 서북구 아 선거구(조은석)와 부여 가 선거구(노승호)에서 각각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부여 다 선거구(조덕연)에서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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