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발표한 10대 공약이 각기 다른 국가 운영 철학과 방향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이재명 후보는 복지 확대와 검찰 개혁, 김문수 후보는 친기업 성장 전략이 핵심으로 꼽힌다. 이재명 후보는 계엄권 통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강조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권한 분산에 대한 별도의 언급 없이 정부 주도형 성장 전략을 중심적 전략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