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캠프의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정계에 다시 복귀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는 이날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지난 30년간 여러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