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9일밤 "소속 의원 64명 중 62명이 대선 후보자 교체 문제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일임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심야 의원총회 산회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교체에 대한 권한을 비대위에 넘긴 것에 대해 저는 명확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64명의 국회의원들이 표결했다. 반대하는 사람은 저하고 딱 2명이다.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해서 후보자 교체 권한을 비대위에 옮기자고 했다"고 전했다.윤 의원은 "많은 국회의원들이 김 후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