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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9년 근무 노동자, 백혈병 사망에 산재 신청
2025-05-01 11:19:21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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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29년간 일했던 노동자가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목숨을 잃은 가운데, 노동조합은 고인이 벤젠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해 승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중공업노동조합(위원장 최길연)은 지난 4월 28일, 삼성중공업 급성백혈병 사망노동자의 유족급여 청구를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에 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가 유족급여 청구를 한 노동자는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하다가 2024년 12월 1일 사망했다.

나이 50대 초반이었던 고인은 삼성중공업에서 약 29년간 근무했고, 노조는 벤젠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밝혔으며, 고인은 "꼭 산재를 신청하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것이다.

"유언이 아니었다면 개인 지령으로 기록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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