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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시민 목소리, 폭싹 담았수다"... 수원시 전역에 민원함 설치
2025-05-02 01:18:50
최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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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민원함'이 수원시 전역에 설치됩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0일 동안 수원시 전역에서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조대왕의 애민이 깃든 '상언'(上言)과 '격쟁'(擊錚)이 오늘로 이어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상언'은 임금에게 글을 올리는 것이고, '격쟁'은 임금 행차 길에 백성들이 징이나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정조대왕은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백성이 왕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도록 허했다.

이재준 시장은 1일 SNS에 올린 '시민의 목소리, 폭싹 담았수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시민의 민원함'에 시민의 목소리를 '폭싹' 담아, 100일 동안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폭싹'은 '완전히', '무척', '정말' 등의 제주 방언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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