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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훈 오마이뉴스 기자, 온빛사진상 최우수상
2024-04-30 23: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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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훈 <오마이뉴스> 사진기자가 2024년 온빛사진상 '후지필름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온빛사진상 운영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후보작 프레젠테이션 및 시상식을 열어 이 기자의 '고립생(生), 고립사(死)'를 후지필름상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 기자의 공모작엔 2011년부터 빈곤과 고립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들을 기록한 22개 사진이 담겨 있다. 배경은 쪽방촌, 고시원, 독거노인의 방, 무연고 사망자의 영안실과 묘 등 "빈곤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

이 기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오랜 시간 각 취재 현장을 다니며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이 무너지는 모습을 수없이 목격했다"며 "취재 중 알게 된 한 분이 '그 누구의 배웅 없이 쓸쓸히 떠난 이의 죽음엔 고독사라는 말 대신 고립사라는 말을 써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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