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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김계환, 2차 출석... 박정훈과 'VIP 격노' 대질 가능성
2024-05-21 12:52:34
김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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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두 번째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 같은 날 오후 수사단장 자격으로 해당 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대령의 출석도 예정돼 있어 대질조사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김 사령관은 21일 오전 9시 20분께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공수처에 출석했다. 공수처는 지난 4일 김 사령관을 소환해 15시간 동안 조사했는데, 이날 출석은 그로부터 17일 만이다.

김 사령관은 'VIP(윤석열 대통령 지칭) 격노설'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공수처로 들어갔다.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말한 것이 맞나.
"..."

- 이 전 장관의 이첩보류 지시를 외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

- 박정훈 대령의 (대통령) 격노 주장은 거짓이라고 보는 건가.
"..."


김 사령관은 지난해 7~8월 이 사건 수사외압이 가해지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박 대령은 지난해 7월 30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조사결과를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는데, 다음 날 이 장관은돌연 이첩 보류와 언론 브리핑 및 국회 보고를 취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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