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황상무 꼬리 자른다고 끝날 일 아냐... 본질은 도주대사"
2024-03-20 11:05:51
조혜지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대통령실이 '회칼 발언' 논란에 따른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황 수석 사퇴는 꼬리자르기일 뿐, 이종섭 호주대사에 대한 국내 수사가 '본질'이라는 비판에 집중했다(관련 기사 : '기자 회칼 테러' 언급 황상무 사퇴, 윤 대통령 수용 https://omn.kr/27w30).

이해찬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언론인한테 그 이야기를 갖고 협박하는 것은 노태우 때도 안 하던 짓"이라면서 "그런 사람을 여태 데리고 있었다는 게 가증스럽기도 하고, 실제로는 꼬리자르기"라고 짚었다.

이재명 "황상무 사의 수용? 도주대사도 즉시 해임, 압송"

이 위원장은 이어 "본질은 오히려 도주대사로, 대통령과 연관된 몸통은 그대로 두고 황상무 하나만 꼬리자르기 한다고 상황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면서 "호주 대사를 빨리 귀국시켜야 한다, 아니 붙잡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당이라도 가서 붙잡아 오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진실을 끝까지 파헤쳐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재명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런종섭 도주대사'라는 표현을 들어 이종섭 논란에 비판을 더했다. "황상무 사의를 수용했다는데, 도주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길 바란다"는 요청도 덧붙였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