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장·노년층 대상 사진 관련 콘텐츠 강의/체험 프로그램 ‘나의 사진, 나의 인생’ 신청자를 모집한다.
총 6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기초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심화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대구아트웨이 이음서재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초반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 촬영과 편집 기술을 익히고, 참여자가 촬영한 사진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한 권의 사진책으로 만드는 활동을 한다.
심화반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촬영 기술을 익히고, 참여자가 표현의 도구로써 사진과 카메라를 사용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을 사진전의 형태로 전시한다.
기초반과 심화반 모두 결과물 전시를 대구아트웨이 내에서 진행한다. 기초반은 포토북 제작 결과물을 이음서재에서, 심화반은 사진 전시물을 오픈갤러리에서 전시해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의는 사진작가이자 사진책 전문 독립서점 ‘낫온리북스’ 대표인 장혜진 작가가 진행한다.
장혜진 작가는 2020년부터 ‘낫온리북스’를 운영 중이며, 지역 내에서 사진을 활용한 시각예술 기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예술적 실천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대구아트웨이 방문 비율이 높은 50세(1975년생) 이상의 장·노년층 시민이다.
기초반과 심화반 각각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신청, 방문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나의 사진, 나의 인생’은 지난해에 처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상당했기에 올해는 심화반도 추가로 개설했다”며, “참여자들이 사진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 일상, 인생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