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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감동 선사…“진심이 담긴 카네이션, 마음까지 치유”
2025-05-09 22:36:31
장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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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원장이 어버이날 맞아 진심이 담긴 카네이션을 환자에게 달아 주고 있다./사진제공=서산의료원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또 한 번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병원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어르신 20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정성 어린 행사를 진행하며, 의료기관 이상의 진심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 입원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김영완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전원이 병실을 일일이 돌며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어루만졌다는 점이다.

이날 전달된 카네이션은 병원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것으로, 단순한 꽃 한 송이가 아닌 정성과 배려가 오롯이 담겼다. “매년 진행하는 행사지만 어르신의 눈빛을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하다”는 직원의 말에서도 그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어르신들 역시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병원 복도는 이날만큼은 붉은 꽃과 웃음, 따뜻한 인사로 가득 찼다.

김영완 원장은 “병원에서 어버이날을 보내게 된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서산의료원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을 존중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의료원은 명실상부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다. 심뇌혈관센터 개소, 응급의료 전문의 10인 체제 구축, 건강증진센터 리모델링 등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공공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현재는 신관 증축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치료’를 넘어 ‘돌봄’을 실천하는 서산의료원. 어버이날의 따뜻한 풍경은 지역의료가 가야 할 방향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보여주고 있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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