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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0% 대에서 요지부동...국정 방향성 평가도 29%로 최저치
2024-05-02 13:21:00
임두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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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임두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는 등 국정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지지율이 20%대에서 요지부동이다.

앞서 지난 월요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ARS조사에서는 30%대의 지지율이 발표되기도 했으나 전화면접으로 실시하는 한국갤럽 조사나 전국지표조사(NBS)의 경우에서는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전국지표조시 제공

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 발표하는 전국지표조사(NBS)는 "5월 1주차 조사에서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64%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지표조사(NBS)가 22대 총선 직후 조사 발표했던 직전 조사(4.15~4.17) 때와 같은 수치다. 따라서 격주간으로 발표하고 있는 NBS조사로만 보면 4주(한달간)간 여론의 수치가 단 1%도 없었다는 뜻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후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정진석 의원으로 교체하고, 대통령실 정무수석 또한 홍철호 수석으로 교체하는 등 인적쇄신 모습을 보이고, 대야 소통의 일환으로 취임 720일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 등을 진행했지만 국민들은 이를 냉대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심각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싸늘한 평가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NBS가 작년 5월 조사 이후 매월 따로 조사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긍·부정평가 조사에서 국정운영 방향성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4.1~4.3) 대비 11%p 하락, 조사 이래 최저치인 29%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운영 방향이 매우 혹은 대체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즉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60%의 국민이 '잘못되고 있다'고 말하고 '올바르다'고 평가하는 국민이 30%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은 이를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지금의 정책방향을 바꾸라는 국민 목소리를 경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응답률 14.6%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있다.

#전국지표조사 #한국리서치 #엠브레인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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