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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우병우 사단' 민정수석으로 민심 청취? 방탄수석 아니길"
2024-05-07 15:19:04
류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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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민심 청취를 빙자해 '국정원 국내정보조직을 재가동'하겠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후 스스로 폐지했던 대통령비서실 내 민정수석실을 "민심 청취" 목적으로 되살리겠다며 7일 오전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임명한 가운데, 야당은 "민심은 핑계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오히려 김 민정수석이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사단'으로 구분된 인물이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사정기관을 상대로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대통령실의 의도가 아니겠냐"는 의구심도 내비쳤다.

조국혁신당 배수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4.10 총선 참패 직후부터 간을 보더니, '채 해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우병우 사단'으로 분류되는 검찰 출신을 민정수석으로 임명했다"며 "궁여지책 방탄수석"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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