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인준됐다. 국민의힘은 "ARS(자동응답시스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598명(투표율 67.95%)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49명(찬성률 91.81%)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의 네 번째 비대위가 출범하게 됐다. 4·10 총선 참패 이후 22일 만이며, 전당대회로 선출된 지도부까지 포함하면 현 정부 들어 여섯 번째 지도부가 되는 셈이다.황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