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채식주의자'를 쓴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자 정치권도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내며 기뻐했다.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진행 중이던 국정감사도 잠시 중시되고 박수가 터져 나왔다.문체위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 전했고, 이에 민주당 소속 전재수 문체위원장이 "제가 말씀드리려 했다. 국감 진행 중 반갑고 좋은 소식이 속보로 떴다"고 맞장구쳤다. 문체위원들과 보좌진, 피감기관 관계자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