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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재판에 나온 김만배 "남욱·정영학, 기승전 김만배"
2024-05-09 19:22:25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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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 "정영학은 본 법정에서 (박영수가) 우리은행 청탁을 받고 '적극적으로 돕겠다', '필요한 일 있으면 말을 하라',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증인(김만배)도 박영수로부터 이와 같은 내용을 들은 바 있나?"
- 김만배 : "없다."

- 검사 : "정영학과 남욱으로부터 전해 들은 사실도 없나?"
- 김만배 : "기억이 없다."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등장한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가공판 내내 "(자신은) 청탁한 일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불리한 상황을 마주하면 말끝을 흐리며 "기억이 없다"라는 답으로 일관했다. 이 때문에 김씨는 재판장으로부터 "애매하게 말하지 말라"라는 주의를 반복적으로 들었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의 공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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