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부산지법 앞에서 흉기 휘두른 유튜버... 피해자 사망
2024-05-09 16:33:00
김보성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50대 유튜버가 흉기를 휘둘러 다른 유튜버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9일 경찰은 경주로 도주했던 가해자 A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0분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법 맞은편에서 한 남성이 다른 5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의 피해자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50대인 피해자 B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건 같은 또래의 A씨.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경주까지 도망쳤다. 바로 형사들이 투입돼 추적한 끝에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 40여 분 만인 오전 11시 35분쯤 체포됐다.

A씨와 B씨는 각 유튜브를 운영하며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법정 출석을 앞두고 있었고, B씨는 이에 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두 사람을 아는 한 유튜버는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한 구공판이 이날 열렸고, 사건이 벌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