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 노조가 올해 단체교섭에서 정년 연장과 주4.5일제 시행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기본급 100% 인상과 순이익 30% 성과급 등 임금성 요구안도 담겼다.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기본급 15만9800원(100%) 정액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상여금 900% 인상 등을 골자로 한 2024년도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이 외에도 해당 요구안에는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퇴직자 수준의 신규 인원 충원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주4.5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