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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전라도, 부산 등지에서 환자 전원(병원 간 이송) 과정에서 사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정부는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7일 “전라도와 부산 사망 신고 내용을 점검했으며, 현장 확인에 들어갔다”면서 “복지부는 현장 확인팀을 급파해 해당 지자체와 함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는 한 50대 여성이 지난 19일 전라도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한 곳에서 수혈을 거부당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또 부산에선 지난 6일 90대 한 노인이 심근경색 판정을 받고 긴급 시술을 받기 위해 울산 소재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