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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1심 유죄'에 여권 잠룡들 일제히 "이재명의 유죄"
2024-06-09 11:20:18
곽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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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잠재적 당권·대권 주자들이 일제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유죄 판결이 나오자, 이를 발판 삼아 십자포화를 퍼부은 것. 제1야당의 전통적 악재인 당 대표 사법 리스크를 재차 부각하며,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자의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모양새이다.

[나경원] "민주당, '이재명 임기연장'을 국민께 말할 자신이 있느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화영 전 부지사 9년 6개월 선고가 뜻하는 바는 너무나도 분명하다"라며 "그 다음이 이재명 대표라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 바로 이 대표 본인"이라고 지적했다."피할 수도 없고 덮을 수도 없는 정의의 심판"이라며 "급기야 '방탄 특검'까지 급히 꺼낸 이유를 알법하다. 급했고 두려웠던 것"이라고도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그런 와중에 민주당은 '친명독재체제' 완성을 향해 폭주하고 있다"라며 "본인은 별 욕심 없는데, 주변에서 알아서 갖다 바치는 식으로 대본까지 짰다. 지금 이따위 연극까지 찍으며 국민을 기만할 때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민주당이 '대권·당권 분리' 및 이재명 대표 연임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움직임을 보이자 이것과 연결해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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