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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국힘, 윤석열 방탄 몰두해 민심 망각 말아야"
2024-05-02 11:43:11
박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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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2일 열린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첫 총회에서 채 상병(채 해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이날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법안 상정을 반대하는 여당과 '여야 합의'를 전제조건으로 내건 김진표 국회의장을 매섭게 성토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어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국민의 삶에 희망을 줘야 한다. 그걸 생각하면 이번 합의는 만시지탄이고 내용적으로도 많이 아쉽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채 해병 특검법 국회 통과 여부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고 했다.

황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상정을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국회의장의 상정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며 "채 해병 특검법을 지금 처리하지 않으면 통신기록 유효보관기간이 7월에 끝나서 영원히 미제사건으로 남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해 말 채 상병 특검 찬성 의견이 73%에 달했던 설문조사,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당시 비판 여론 등이 총선 결과로 나타났음을 상기하며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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