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대구컨벤션뷰로 '해산 총회' 앞두고 시민단체들도 비판
2024-05-07 20:12:36
조정훈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대구시가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을 전문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설립한 대구컨벤션뷰로(뷰로)를 대구엑스코에 통합하기 위해 오는 9일 해산 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하지만 직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도 나서 고용승계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대구 컨벤션뷰로 해산 방침... 직원들 고용승계 요구)

대구시는 국제통상과장 명의로 뷰로 회원사들에 보낸 '임시총회 소집통지서'를 통해 오는 9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컨벤션뷰로 해산을 안건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국제회의 전담조직인 뷰로가 해산되면 그 기능은 엑스코로 이관하지만 대구시는 뷰로 소속 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엑스코는 주식회사여서 사단법인인 뷰로의 직원을 승계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4월 23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육정미 시의원의 고용승계 요구에 "뷰로가 민법의 사단법인이기 때문에 고용승계를 책임지는 것은 '시혜적 선의'라며 "대구시는 시민으로부터 선의를 베풀어도 좋다는 권한을 부여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