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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유사종교집단 교주들에 지배"
2025-09-21 00:00:00
장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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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통일교 11만, 신천지 10만, 전광훈 세력 등을 합치면 그 당은 유사종교집단 교주들에게 지배 당한 정당이나 다름없다. 그 당은 당원 500만명 중 극소수라고 강변하지만 그 사람들은 일반당원이 아니라 당내 선거권을 가진 매달 1000원씩 내는 책임 당원들이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거다."라고 적었다.
 
홍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실제로 당내 선거에서 투표하는 책임당원은 60만명 내외인데 이들만 하더라도 당내 유권자의 1/3이 넘고 교주 지령에 따라 이들의 투표율은 거의 100%에 가깝다. 그래서 그 당은 윤석열 이후 모든 당내 선거에서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의 지령에 따라 지도부와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꼭두각시 정당이라는 거다. 자유민주주의 정당이 아니라는 거다. 그것으로 해방 이후 내려온 보수정당이 자멸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그런 기괴한 현상은 윤석열 후보가 당내 기반 없이 2021.7 그 당에 입당하여 교주들의 지령으로 후보가 되면서부터 생긴 보수정당의 비극이었다."라며 "그 정당에 기생한 사이비 책임당원들을 척결하고 이를 주도한 친윤 세력, 또 이에 편승한 친한 세력을 척결하지 않고는 그 당은 다시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이 들어오면서부터 그 당은 몰락의 길로 간 거다. 두 번이나 민심을 거역한 위장된 당심으로 경선을 치러 한 번은 국민들을 속였지만 국민들은 두 번은 속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당이어야 할 정당이 사익에 눈이 멀어 정치질이나 배운 그런 사이비 정치 세력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아무리 야당 탄압이라고 떠들어본들 국민들이 동조하지 않는다. 내가 왜 30년 봉직한 그 당에서 나왔겠는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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