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당권 도전 선언한 김문수, '극우' 전한길과 "열린 관계 가져가겠다"
2025-07-20 19:30:22
박수림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기사 보강 : 20일 오후 4시 50분]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6.3 조기 대선 패배 47일 만이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장한 심정으로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대해 깊은 고뇌와 성찰의 시간을 가져왔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출마 선언문에서 특히 많이 등장한 단어는 '이재명'으로, 총 23번을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라며 "반미, 극좌, 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외쳤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