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간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와 리가넷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장관은 이날 골드버그 대사와 한반도 안